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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순이의 일상
큐티

복되도다(요20:29)

by zipsuni_haru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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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신다고,
그렇다면 나도 내 문제가 해결되면 믿어볼게.
그러니 네가 열심히 나를 위해 기도해 봐"
이것도 믿음이지만 응답받기 전에, 하나님이 믿어지기
전에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보자 결단하고 기도하는 것이 더 큰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내가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다면 누가
가장 간절하게 기도할까요. 예를 들면 자녀를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사랑할까요?
할머니, 이모, 고모, 지인....?
그 누구도 아닌 엄마 아빠입니다.
저는 매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자녀를 바라보며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답니다.
마치 환자의 고통은 어쩌다 병문안 오는 지인이
아니라 매일 옆에서 간병하는 아내나 자녀가
더 알고 환자를 살뜰히 챙기는 거처럼요.
저도 기도하겠지만 ㅇㅇ엄마의 기도가 더 진실되고
간절하리라 생각합니다.

ㅇㅇ이를 위해 먼저 교회에 다니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알아가며 기도하는 것이 참 좋겠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 않음을 저도 알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그 결단이 힘들다면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해 보세요.
저는 예수님께서 ㅇㅇ씨의 그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신다고 확신하거든요.
그리고 ㅇㅇ씨는 예수님을 몰라도 예수님은
ㅇㅇ씨를 알고 계시거든요. 그렇기에  
ㅇㅇ씨보다 많이 부족한 제가, 또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가 이렇게 교제하는 거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성경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때 도마라는 제자가 의심하니 예수님이 못에
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주며 확인해
보라고 하십니다. 이에 도마가 확인하고 주님을
믿자 예수님이 이리 말씀하셨어요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ㅇㅇ씨가 자녀를 위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한다면
가장 능력 있는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보세요. 예수님께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약속하셨거든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기도해요. 우리는 흉내조차 낼 수없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신 분의 약속이니까요.

시간이 되면 우리 만나서 얼굴 보며 또 이야기해요.
ㅇㅇ씨가 누구보다 복된 자이기를 바라며..♡



멀리 있는 지인이 예배를 드리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며 보낸 편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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