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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순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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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44

행복, 쉽다. 행복하지 않아서 슬펐다. 행복할 수 없어서 분노했었다. 행복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해서 억울했었다. 그랬었다. 그런데 지금은 행복하다. 달라진 건 내 마음 하나뿐인데.. 2022. 5. 22.
"친구.."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뭐? 너도? 나만 그런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순간 우정이 싹튼다🌱 -C.S.루이스- 올 초에 사정이 생겨 나의 친 언니네 집에서 2달정도 머문 적이 있었다. 결혼전에는 너무나 잘 통했던 언니였고 지방에 살면서 늘 그리웠던 언니였다. 그러나 설레고 즐거워 수다를 떨며 행복에 겨워했던 시간은 3일정도....,딱 그정도였던거 같다. 그 이후의 시간들은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거나 각자의 사생활에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주며 사회생활 아닌 사회생활 같았다면 정이 없는 자매같아 보일까? 28년정도 각자의 생활을 하며 떨어져 살았고, 성향이 다른 남편들과 지내왔고, 정서도 다른 지역에 거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음을 느꼈다. 가정의 대소사때 잠깐 만날 때는 반가움과 짧은 시간의 만남.. 2022. 5. 15.
실수,또 다른 시작.. Though no one can go back and make a brand new start, anyone can start ftom now and make a brand new ending."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 새로 시작할 수 없지만, 누구나 지금부터 시작해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는 있다.) "경험이 다 유익하고 행복할 수는 없어도, 무익하지 않은 경험은 없다." 아이들을 위로하거나 대화를 할 때 많이 해주었던 이야기이다.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생이 되고 취준생의 시간을 지나 직장을 다니는 우리 애들에게 아직도 이 말을 해 주곤 한다. 그만큼 우리들은 실수도 많이 하고, 잘못된 선택도 하며,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으면서 매일을 흘려보내고 있다. 실수를 해봤기에 같은 실수를 번.. 2022. 4. 28.
잘 산다고 하는 것은? 야곱생각이 난다. 노년에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에게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내 나그네 길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47:8~9) 이 말씀이 야곱의 인생을 정리한 말이 아닐까싶다. 가장 아름다운때는 잠깐이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은 시간들을 견뎌내야 하는게 인생이다. 인생이 흘러가는것을 아쉬워 할수는 있어도 그것을 거역하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어리석음이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때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며, 가장 슬퍼할 것은 자기의 때에 맞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 때에 맞는 삶을 살아내는 게 지혜로운 인생이다. 인간의 한계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 그 모든것의 결국을 다 알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 산다는 것은 내가 지금 어떤 ..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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