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이전에 내 가슴을 설레게 했었던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좋아하는 것들을 한번 들여다 보자.
내가 왜 이것을 좋아하는가,
그리고 이것이 나를 어떻게 움직이게 하는가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좋아하는 것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것으로 만들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라.
내가 좋아하는것이 누군가의 결핍을 채워 주거나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는지도
생각해 보자. ('세바시'에서 임한올)

꿈이라는 목표를 향해 냅다 내 달리던 20대가 있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서는 꿈보다는 현실을 채우는데 급급해서 무던히도
인내를 외쳤던거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20대 중반이 되고,
나도 50대 중반이 되어 직장에서의 명함을
내려놓고 이제사 나를 들여다 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누군가에게 아주 쬐끔이라도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를 ...
메모하기를 좋아했고,
책 읽고 정리하는것도 즐겨했고,
영회와 영화음악에 심취했고
그리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했었지.
집순이가 되어 일기를 쓰고 독서를 하는 나를 보며
지인은 부럽다고 한다.
나는 알수없는 미소로 응대를 했다.
수입도 없고,
여유도 없고,
몸도 예전처럼 강건하지 못한 내가 부럽다니...
그이는 나보다 훨 행복한 모습이었고,
여전히 성공의 길 위에 서 있는 친구였고,
그런 모습의 친구를 부러워 하던 나였기에...
아직도 나는 행복을, 성공을 보이는 것들로
등급을 매기고 있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할 수 있는 거에
관심을 가져보자.그리고 좋아하는것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도 해 보고, 조금 욕심을 내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느낌이나 위로나 격려가 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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