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장격각"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 한다.
주소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108.

🪵양산시민은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무료입장,
일반 성인은 3.000원,
청소년1.500원,
어린이는1,000원이다.
🚙주차는 경차는 1,000원이고
소형은 2,000원이며,
대형은 3,000원이다.
🍄문의전화는 055.382.7182, 055.381.144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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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에 왔던 통도사 대웅전의 풍경은 눈에만
담으며 바로 장격각으로 향한다.
울창하지만 정갈하게 길을 내주는 숲속을 아주
느린 속도로 드라이브 하듯이 오르막길을 향해
올라간다.
숲속의 공기와 색상, 그리고 작으마하게 틀어놓은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힐링 그 자체이다.

드디어 도착한 장경각
장경각이라는 이름은 유교나 불교의 경전을 적은 책이나,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건물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한다.
특이하게 통도사 장격각은 16만 도자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다. 목판이 아닌 도자기에 말씀을
새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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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초록빛의 산들과
맞닿은 푸른 하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나전 옻칠 울주 천전리 암각화를 드디어
마주하게 된다.

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국보 제 147호인
이름도 어려운 암각화이다.
햇살이 좋아서 물 속에 있는 나전칠기의 작품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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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지만 따뜻한 햇살에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가
생각난다. 감사하게도 이 높은 산에서도 커피종류와
차들을 마실수 있다니 ..!!
오늘은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시기로 한다.
얼음과 함께 한 오미자차의 붉은 빛이 너무 이뻤다는..

차를 마시며 친구는 기와에 기도의 글을 적고,
난 이 자연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를 드린다.

화장실의 위치가 너무 명당이라...^^;

절로 겸손해지는 자연앞에서....

16만 도자대경이 있는 곳을 향해...

정말 도자기에다 글을 ...!!
미로를 걷듯이 한참을 도자대경사이로 걸었답니다.

자연이 허락한 풍경을 마음에 담고 우리는 자장암을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