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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순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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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병원에 입원 하면서 중단했던 아침산책을 다시 시작했다. 짱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안을 산책하다 보니 세월아 네월아 걷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호기심 대장인 짱이가 산책의 주인공이다보니...^^; 근처에 나즈막한 동산을 예쁘게 꾸며 주신 덕에 여유있게 걸어도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하니 내겐 안성맞춤인 코스이다. 늘 분주했던 아침시간에 이런 여유가 주어진 것에... 가까운 곳에 예쁜 산책로가 있는것에 감사를.... 2021. 11. 17.
잠언 28:8 돈을 낚는 사람, 사람을 낚는 사람 잠언 28:8 (날기새 #757)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 축하는 것이니라 ※변리~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이자) ※중한 변리~지금의 고리대금 같은 높은 이자 우리나라는 부자는 악하게 가난은 선하게 보려는 경향이 있다. 전래동화의 놀부나 팥쥐...등 부자는 다 욕심많고 나쁜 사람으로 그려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웬지 부자는 선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나도 했었다. 우리나라 말에 청빈이라는 말이있다. 성품이 깨끗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는 가난이란 뜻이다. 낡았지만 깨끗하게 빨아서 입은 도포에 헤진 갓을 쓰고 있는 선비가 초라하지만 단정한 초가 마당에 서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2021. 11. 17.
수경재배 관리 수경재배 관리..?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부지런하게 화초를 돌봐주지 못했다. 나름 씩씩하게 자라주는 화초도 있지만 시들시들 힘없이 겨우 버티고 있는 화초들도 있었다. 그래서 게으르지만 초록이들을 좋아하는 내가 선택한 차선의 방법이 수경재배이다. 딱히 잘 알지도 못하고 전문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시들해진 화초를 살리기위해서, 화초를 더 구입하지 않고 초록이들을 늘려가기 위한 방법으로 시작된 나만의 수경재배라고나... 앞전에 올렸던 '수경재배'에서 집안곳곳에 있는 수경재배 초록이들에 대해 자랑했었다. 이 초록이들이 물이 부족할때 물만 조금 더 보충해 주는 것만으로도 잘 자라준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도 나는 화초들을 씻어준다. 잎에 앉은 먼지도 씻어내고 새로 나는 뿌리들도 정리해 주고 겸사 겸사 용기들.. 2021. 11. 16.
잠언 28:6 티가 나는 사람, 티가 나지 않는 사람 잠언 28:6 (날기새 #756) 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새번역 성경을 찾아 보았다. 부유하나 구부러진 길을 가는 사람보다는 가난해도 흠없이 사는 사람이 낫다. 살아가다 보면 부티가 나는 사람도 있고 나름 삶에 지친 모습들도 보인다. 나역시 한창 밝고 순수할 때인 20대를 참 지치게 살아왔었다. 전액 장학금 받을 만큼 실력도 안 되었고 그렇다고 학비와 용돈을 부모님께 온전히 기댈 만 한 가정형편도 안되었기에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구분이 안되어었다. 마음의 여유도 없으니 당연히 생활의 여유없음이 티가 나는 새내기 학생이었다. 반면에 같은 상황에서도 20대의 풋풋한 모습으로 참 열심히도 살아냈던 동기의 모습이 떠오른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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