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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순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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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부족했던 나의 시간들.. 연년생 아이들의 육아의 때는 시간도 잠도 부족해 동동거리며 생활했었다. 아가들이 새근새근 천사들처럼 낮잠을 잘때 그 옆에 나란히 누워 같이 자고 싶은 마음을 모질게 뿌리치고 표도 나지 않는 집안일 해내느라 동동거리고... 아이들이 자라니 아침 일찍 따슨 밥 해서 먹여 학교에 보낸후 대강 정리하고 후다닥 직장에 출근하느라 늘 분주했던 지난 아침들... 퇴근 후 부족한 워킹맘의 흔적들을 목도하며 또 대강 치우고 늦게까지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태워오느라 동동.. 그때도 뜨겁고 달달한 믹스커피가 나의 친구이자 위로였다. 아이들의 긴 소풍 그런 두 아이들이 대학으로 집을 떠난다. 대학교내 작으마한 방인 기숙사에 연년생들을 두 해에 걸쳐 짐을 옮겨주는 나를 신랑은 은근 걱정하는 눈치였다. .. 2021. 11. 14.
감사일기 집순이가 되어 넘치는 시간을 감당못하던 내게 딸이 만들어준 인스타(9월22일)... 그리고 블로그(11월4일)... 나의 나름대로의 일상이였지만 좀더 정성을 들이고 규칙적으로 하게되는 나의 또 다른 즐거운 일과가 되었다. 2021. 11. 14.
보랄 에어프라이어 사용후기 일단 가장 만만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찾아서 시운전, 아니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해본다. 🫑재료준비 지금 요리(?)할수 있는 재료를 찾아보니.... 삼겹살, 먹다 남은 피자 2조각, 고구마 그리고...없네..^^; 어차피 혼밥 해야 하는 상황이니 잘 익을수 있는 길쭉한 고구마를 1개를 골라서 깨끗이 씻는다. 잘 익혀진 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며 까먹는 갬성도 생각 했지만 현실은 귀찮다. 도마위에 올려진 고구마를 과감하게 토막을 낸다. 잉?! 사진을 찍고보니 빨간 도마위에 빨간 고구마.. 안 예쁘지만 패스.. 🫑에어프라이어 사용 ~일단 바스켓에 고구마를 담아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는다. ~온도 타이머를 180도에서 200도 사이에 설정하라고 설명서에 나와 있으나 난 200도로 설정한다. ~설명서에 .. 2021. 11. 13.
지란지교를 꿈꾸며 지란지교를 꿈꾸며.. 가까이 지내는 벗의 전화를 받고 입고 있는 그대로의 차림으로 나가 좋아하는 달달한 빵과 커피를 대접받았다. 애써 꾸미지않고 격식 차리지 않아도 되는 지란지교 같은 벗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중에서...,,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 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을 친구가 ...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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